* 악틱 멍키스(Arctic Monkeys)의 첫 EP 음반 [Five Minutes With Arctic Monkeys](2005) 수록곡이자 데뷔 음반 [Whatever People Say I Am. That's What I'm Not](2006) 수록곡인 "Fake Tales of San Francisco"의 뮤직비디오입니다. 보컬인 알렉스 터너(Alex Turner)가 작곡한 이 곡은 악틱 멍키스가 '포스트 펑크 리바이벌의 선두 주자'임을 증명하는 곡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곡에서 금방이라도 튕겨나갈 듯한 경쾌한 드럼 박자, 유머러스한 기타멜로디, 해학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기도 합니다.
[Whatever People Say I Am. That's What I'm Not]은 오아시스(Oasis)의 [Definitely Maybe] 음반 이후 영국 음악 역사에서 가장 빨리 팔린 데뷔 음반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한 마디로 악틱 멍키스를 대스타 반열에 제대로 올려놓은 음반이죠.) 인터넷 P2P를 통해 자신들의 EP 음반을 홍보, 덕분에 자국인 영국에서 늘어난 유명세를 이용한 성공적 데뷔 그리고 그 기점을 통해 전 세계까지 그들의 영향력을 만방에 떨친 근래에 보기 드문 케이스의 스타밴드입니다.
아무튼, 악틱 멍키스가 영국 차기 인디록의 영웅의 반열에 오르기 까지 "Fake Tales of San Francisco"가 톡톡히 한 몫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들의 데뷔 음반에 수록된 모든 곡들이 대박이지만요.) 이들의 데뷔 음반이야말로 2000년대 영국 인디 록 음악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음반 중 하나라 칭하고 싶습니다.

아으 뭐 이렇게 잘합니까!! 야네들 몇살쯤이죠?? 요새 영국 젊은 밴드들은
답글삭제복고풍으로 기가막히게 잘 뽑아내는것 같아요.
@G.Sub - 2010/04/03 18:03
답글삭제현재 이들 네명의 평균 나이는 24살 입니다 ㅎㅎ
데뷔 당시에는 20대 초반이었죠
정말로 이들은 어린 나이에 순식간에 스타덤에 오른
슈퍼 신인이었습니다
악틱 멍키스의 복고풍 음악스타일이 크게 히트를 친 후
영국 인디록의 트렌드도 급변했죠 ㅎㅎ
그 트렌드를 선도하는 팀이 바로 이들이었으니 영향력도 막강했습니다 ㅎㅎ 자국내 인기는 지금도 뭐 가히 최강이죠 ㅎㅎ
@김민영 - 2010/04/04 00:02
답글삭제오호.. 귀염둥이들이군요. 참 잘하고 음악 좋네요. 케이준댄스파티도 음악들어보고 찾아보니 어린친구들여서 좀 놀랐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팀도 평균나이가!
@G.Sub - 2010/04/03 18:03
답글삭제참 외모도 완전 훈남덩어리들이라는.. 풋..
어린 나이의 출중한 뮤지션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영국 록의 현상이 참 보기 좋습니다. 부럽기도 하구요.
과거와 현재의 음악 트렌드의 바통이 딱딱 잘 전달되고 있다는 뜻이니까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