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22일 화요일

Robyn "Dancing On My Own"(2010)


* 드디어 오늘부로 길고도 길었던 한 학기 및 기말고사 시즌이 끝났습니다. 그동안 시험 준비로 포스팅이 꽤 많이 늦어버렸네요. 이번 방학 때는 개인 공부도 열심히 하고 포스팅도 열심히 하는 블로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엣헴)

 오늘 소개할 아티스트는 스웨덴 출신의 여성 싱어 로빈(Robyn)입니다. 로빈은 지난 2009년에 발표된 로익숍의 음반 [Junior]의 수록 싱글 "The Girl And The Robot"을 피쳐링하기도 했었죠. 이번 로빈의 다섯 번째 스튜디오 음반인 [Body Talk Pt. 1]은 역시나 로빈 특유의 시원시원한 보컬을 중심으로 일렉트로팝과 신스팝 그리고 댄스 스타일의 음악이 주를 이루는 곡들로 이뤄져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이번 달인 6월 14일에 선 발표된 바 있습니다.

 주목할만한 점은 이번 신보가 하나의 시리즈로 이뤄진 미니 앨범의 하나라는 것입니다. 즉, 이번 음반은 '바디 토크'시리즈의 첫 번째 단계라는 것이죠. 바디 토크 시리즈는 총 3개의 음반으로 올해 2010년 이내로 모두 발매될 예정입니다. 대표 싱글인 "Dancing On My Own"과 "Fembot" 그리고 로익숍이 피쳐링 한 "None Of Dem" 등 총 8곡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재까지 외신들의 평가는 평균 8점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Dancing On My Own"의 경우, 미국 빌보드차트의 핫 댄스 클럽 송 차트에서 12위를 차지했으며, 자국인 스웨덴 싱글 차트에서 2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현재 영국 싱글 차트 8위, 비비씨 라디오(BBC RADIO)의 일 순위 선곡리스트이기도 합니다. (거의 하루에 5번 이상은 이 곡을 매번 틀어주더군요. 그만큼 영국 내에서도 로빈의 곡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는 증거겠지요.) 저 또한 올해 상반기 들어 가장 핫한 싱글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게다가 무더운 여름에는 역시 신스팝이 제격일테니 말이죠. :)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