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itors - "Papillon" M/V>

영국 인디 록 밴드 에디터스(Editorsl)가 1월 19일 세 번째 스튜디오 음반 [In This Light & On This Evening]을 발표했습니다. 에디터스는 2005년에 첫 데뷔 음반[The Back Room]을 내자마자 머큐리 프라이즈에 노미네이트되는 성과를 거둬낸 유망한 밴드입니다.
주로 이들의 음악 스타일은 어둡고 침울한 분위기를 주는 록 사운드로, 미국 인디록 밴드인 인터폴(Interpol)과 자주 비교되어온 팀이기도 합니다. (인터폴의 음악 스타일과 너무도 비슷한 나머지 에디터스는 '인터폴 짭퉁', '인터폴의 아류밴드'라는 취급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에디터스는 자국인 영국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밴드 중 하나입니다. 에디터스는 인터폴의 음악적 스타일과는 다르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많이 좋아하는 밴드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발표된 신보 [The Back Room]의 첫 싱글인 "Papillon"은 약간 찬송가와도 비슷한 분위기를 내면서 예전의 우울하고 씁쓸한 음악 스타일에서 크게 벗어났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히려 신시사이저 효과의 도입으로 전체적으로 음악 분위기가 경쾌하고 밝아진 것 또한 이번 음반의 특징입니다.
에디터스의 멤버인 톰 스미스(Tom Smith)는 밴드의 변화에 대하여 '우리는 기존의 기타 레코드와는 다른 사운드를 내기 위해 노력했다. 우리는 전 음악 스타일과는 항상 다른 것을 만들고자 하였다.'라고 밝히며 밴드의 차별화에 대하여 강조했습니다. 이번 음반은 기타의 노이즈를 최대한 축소 시키고 저음의 신시사이저 음을 추가하는 등 기존의 에디터스의 음반들과는 또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 등에 힘입어 이들의 신보는 발표하자마자 바로 영국 음반 차트(UK Album Chart) 1위에 오르는 성과를 보여줬습니다. (영국에선 2009년 10월 12일에 발매되었습니다.) 음악 스타일, 가사 전달력에도 큰 보완을 이룬 에디터스의 신보에 큰 기대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올해 2010년 1월, 에디터스의 신보를 추천해 드립니다.
* 해외 음악 평론 잡지 및 외신들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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