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30일 토요일

리암 갤러거 "퍼거슨은 쓰레기 같은 인간" 독설

"Alex Ferguson for looking like a "dustbin man"
and being like Scottish TV detective Taggart."

난 맨유가 싫다고

하루라도 바람 잘 날이 없는 오아시스, 그 중심에는 역시 독설가 리암이 있습니다. 여전히 실랄하게 (비난 혹은) 비판하는 그의 언행에는 조금 지나친 면도 있죠. 지난 1월 27일 칼링 컵(Carling Cup)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시티와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평소 맨체스터 시티 축구팀의 광팬으로 알려진 리암은 상대편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Alex Ferguson)에게 '그는 쓰레기(통) 같은 인간이다, 마치 스코틀랜드 TV 형사물의 타가트(Taggart)처럼 보인다'라고 강한 독설을 날렸습니다. (타가트가 정확히 어떤 캐릭터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는 맨시티가 맨유에게 2-0으로 이길 것이라고 호언장담함과 동시에 맨시티의 감독인 로베르토 만치니(Roberto Mancini)에게 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만치니는 정말 좋은 사람으로 보인다, 모든 이탈리아인들은 다 짱인 것 같다, 만치니는 분명 퍼거슨보다는 훨씬 좋은 사람임에 틀림없다'라며 만치니를 언급함과 동시에 맨시티의 승리를 응원했습니다. 하지만 리암의 응원이 무색하게도 맨시티는 맨유에게 3-1로 패했습니다.

예전에 리암은 자신의 형인 노엘에게도 '쓰레기 같은 놈'이라는 독설을 듣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퍼거슨에 대한 리암의 분노가 컸던 것일까요?  평소에도 리암은 퍼거슨에 대해서 많은 욕설과 독설을 날리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전 영국 총리였던 토니 블레어에도 따끔한 일침을 날리기도 했구요. 역시 리암은 천상 독설가인 것 같습니다. 누가 리암을 말릴 수 있을까요? ㅎㅎ

댓글 6개:

  1. 퍼거슨한테 욕하는건 생각없이 하는거 같아요 ㅋㅋㅋㅋ

    한일전 할떄 우리가 욕하는것 처럼요.



    아마 졌으면 아무말 안 했을꺼 같은데.....ㅎㅎ



    리암 은근 얼빵하게 생겼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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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디노 - 2010/01/30 22:54
    아 그거 괜찮네요

    한일전 같은.. ㅋㅋ

    리암도 표현만 과격했지 뭐 정서는 우리와 비슷했을 거에요



    리암 얼빵 ㅋㅋㅋ 동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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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리암도 좋고,

    퍼거슨이 좋은......... 진 모르겠지만 맨유는 꽤나 관심가지는 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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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 - 2010/02/10 21:23
    아무래도 갤러거 형제가 오래 전부터

    맨체스터 시티 FC의 오래된 서포터이기도 하니까요 ㅎㅎ

    허구한 날 퍼거슨에 대해서 심한 독설을 마구 날리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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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제 소식통에 의하면 한때 노엘이 맨씨티 구단 지분권 갖고 있다고 알고있는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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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윤하와게바라 - 2010/02/24 00:05
    그렇군요.. 음 저도 그 소식은 들었습니다 ㅎㅎ

    노엘은 음악 그만둬도 평생 먹고 살 걱정은 안 해도 되겠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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