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레논의 맛깔스럽고 장난스런 목소리가 두드러진 오리지날
"I am the walrus" by The Beatles
리암 갤러거의 보이스와 록앤롤 라이브 연주가 매력적인 리메이크
"I am the walrus" by Oasis
최근 리마스터링 된 비틀즈의 음반덕분에 새로이 다시 그들의 곡들을 듣고 있습니다. 확실히 현재의 발전된 기술덕에 비틀즈의 음악은 1970년대의 음악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새롭게 다시 태어났습니다. 불과 약 40년의 과거의 시간을 초월하여 다시 다가온 이들의 음악은 지금 들어도 여전히 좋습니다. 비틀즈의 음악을 들고 있자니 영국의 록앤롤 영웅인 오아시스를 빼놓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아시스는 비틀즈의 많은 것들을 모방하고 동경했습니다. (존 레논과 폴 매카트니의 패션스타일, 존 레논"Imagine"의 오프닝 부분을 흉내낸 오아시스의 "Don't Look Back In Anger", 존 레논이 생전 살던 집을 산 리암 갤러거의 행동 등등)
또한 오아시스는 비틀즈의 음악을 통해 이것을 자기 것으로 새로이 만들려는 노력도 하였습니다. 그 중 하나가 "I am the walrus"의 리메이크입니다. 항상 오아시스는 라이브 공연에서 "I am the walrus"를 빼놓지 않습니다. (이 곡은 [The Masterplan]에서 라이브 곡으로 수록되어있죠.) 오아시스와 비틀즈를 모두 좋아하는 팬에게는 이만큼 큰 선물이 또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비틀즈의 음악을 리메이크하는 아티스트들과 밴드들은 셀 수없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진정으로 존경하는 마음으로 그들의 자취와 행적을 따라가려 노력했던 오아시스의 리메이크는 더욱 더 가슴을 훈훈하게 만듭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현대적으로 다듬어진 오아시스의 "I am the walrus"를 더 좋아합니다. 아무래도 리암의 목소리와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록앤롤 사운드와 라이브감이 크게 매력적으로 다가온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스타일의 곡이 더 마음에 드시나요? ㅎ


비틀즈는 우리 시대의 영웅이였답니다.
답글삭제@mark - 2010/01/13 02:08
답글삭제덕분에 제 시대에서는 비틀즈덕에 탄생된 좋은 밴드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큭. 마음 속에 영웅이 있어 든든합니다!
아주 매력적인 리메이크인걸요.
답글삭제어느쪽이 더 좋다고 할 수가 없군요!
@mari - 2010/01/16 19:20
답글삭제네 둘다 좋아요 ㅎㅎ
비틀즈 곡중에서도 꽤 좋아하는 곡인데
노래방에 없다는 게 좀 안타깝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