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터스 앤드러니커스(Titus Andronicus)는 2005년에 데뷔한 미국 인디록 밴드입니다. 타이터스 앤드러니커스의 밴드명은 세익스피어의 연극명을 그대로 따왔습니다. 첫 음반 [The Airing of Grievances](2008)를 통해 인지도를 넓혀간 이들은 줄곧 EP 음반 발매와 투어 활동 후, 드디어 올해 3월에 두 번째 음반 [The Monitor]를 발표했습니다. 이들의 음악 스타일은 주로 무게있는 디스토션 기타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슈게이즈(Shoegaze)라는 장르로 알려져 있습니다.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슈게이즈는 드림팝의 새 하위장르로 분류된 장르이며, 1980년대에 영국에서 처음 시작되어 1990년대 중반까지 성황했다고 합니다. 휘몰아치는 기타 디스토션 사운드에 하우스와 노이즈 팝 스타일 등의 장르가 어우러져 몽환적이고 사이킥델릭한 분위기를 가진 음악이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미국 시민 혁명을 컨셉으로 한 [The Monitor]은 수록곡의 가사마다 사회와 정치 그리고 인간성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적이 누구인지', '적은 항상 어디에나 있다'라는 의미심장한 메세지도 담겨있습니다.
롤링 스톤 메거진은 '2010년, 최고의 밴드 중 하나'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피치포크(8.7점)는 물론 BBC, 올 뮤직, 가디언 등의 매체에서 이번 음반에 대해 후한 점수를 매겼습니다. 이들의 신보는 2010년 베스트 음반에 반드시 빠질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나오자마자 핸펀에 고이 고이 모셔놓고 듣고 있습죠~~.
답글삭제중독성까지는 아닌데 나름 신선하더라구요.
@킬러 - 2010/04/08 20:15
답글삭제More Perfect Union..
처음엔 좀 날카로운 기타노이즈 소리에 껌뻑 놀랐었는데
곡 분위기가 반전되는 부분부터는 완전 매력적이더라구요
크크 라이센스 나오길 바라고 있습니다
저도 좋아하는 밴드인데 멜론에서는 들을수가 없어요 ㅠㅠ
답글삭제@봉구동구 - 2010/04/12 18:12
답글삭제크읏.. 라이센스가 나오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을 뿐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