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15일 수요일

8월 15일 EPTFEST 라인업 그리고 루머

 

8월 15일 토요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ETP 2009의 헤드라이너의 윤곽이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나인인치네일스(NIN), 킨 등을 비롯하여 올해 ETP에도 많은 슈퍼스타급의 록 아티스트가 라인업으로 발표되었습니다. 특히 반복된 밴드 해체위기를 극복하고 투어에 나선 림프비즈킷이 이번 ETP에 참가한다고 합니다. 림프비즈킷의 기타리스인 웨스 볼랜드는 맨슨의 기타리스트로 작년 ETP에 참여했으니 이번 ETP는 두번째 참가가 되겠군요. 서태지컴퍼니에서는 이외에도 아직 발표하지 않은 아티스트들이 추후에 라인업으로 공지된다고 밝혔습니다. 아마 올해 ETP가 역대 ETP중 그나마 괜찮은 라인업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ETP의 서태지 출연 여부에 관해서는 아직 현재 전국투어 중이기 때문에 출연이 확실치는 않다고 합니다. 하지만 서태지가 공연 주체자인데다가 서태지의 출연을 기대하는 팬층의 관객들또한 많이 온다는 이유를 들자면 충분히 공연 출연 가능성도 높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ETP공연의 티켓 문제입니다. 약 19만원으로 책정된 티켓값은 상당히 부담스러운 가격대가 아닐 수 없습니다. 왠지 그다지 가고싶다는 마음보단 물건너 불구경이라는 심정이기 때문이지요. NIN의 단독 콘서트도 아닌 단순한 ETP 공연이라면 가고 싶다는 생각은 그리 들지는 않습니다. 록 페스티벌이 3일치 공연도 아닌 하루라는 제한적인 시간속에서 과연 저 많은 슈퍼스타급의 아티스트들이 스테이지에 나와 몇 곡이나 부를지도 의문이네요.

 

(라디오 헤드가 ETP에 참여할지도 모른다는 루머가 있기는 하지만, 아직까지 사실이 아닌 이상 이렇다할 구미가 당기지는 않네요. 거의 섭외는 불가능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댓글 6개:

  1. 라됴헤드가 나올리가 없죠.. ㅡㅡ 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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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우훙.. NIN !!!

    근데 진짜 비싸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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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Zana - 2009/07/17 12:10
    9만원도 아니고 19만원이면

    약간 주춤하게 되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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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청소년은 11만원이래요. 8월 10일까지는 더 싼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막판 5일 동안만 19만원 인 거죠. 직접 확인해서 정확한 표값을 체크해보세요.



    왜 이런 식으로 하는 지는 모르겠네요.



    전 청소년 할인 받아서 가기 때문에 ^^

    아주 만족하고 있어요. 못 가는 줄 알았는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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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청소년은 40~50% 할인해 준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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