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7일 화요일

The Pinker Tones - [Wild Animal](Released on April 2008)

File:Pinker Tones Red.jpg

 

이들의 세번째 정규앨범 [Wild Animal]이 발매된 해는 작년인 2008년 4월이다. 그동안 영국과 프랑스에게 조명되었던 일렉트로닉 스포트라이트를 뺏어온 스페인 바르셀로나 출신의 2인조가 있었으니 그들이 바로 핑커톤스(Pinker Tones)이다. 바르셀로나 일렉트로닉을 대표하는 이들의 음악들은 '브레이크 비트'라는 그들만의 독특한 스타일를 빚어냄으로써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간다. 다소 간결하고 무뚝뚝하면서도 펑키한 곡들은 일렉트로닉 음악의 기계음의 난잡함을 지양하고자하는 자세도 지니고 있다. 데뷔 앨범 이후 그들의 음악 스타일은 유머러스한 하이브리드 사운드를 위주로 경쾌한 리듬을 전개한다. 작년에 발매된 [Wild Animal]도 이런 그들의 구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다. 다만 보충할 점이 있다면, 케미컬브라더스(Chemical Brothers)나 다프트펑크(Daft Punk)와 같이 기계적인 진부한 사운드의 편중보다 이들의 음악은 조금 가볍다는 점이다. 그만큼 듣기에 부담없으며 대중적으로나 상업적으로도 크게 성공할만한 그룹이다.

 

댓글 4개:

  1. 상당히 핫한 뮤지션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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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오~ 80년대의 수가팝이 지대로 구현되고 있네요. 제 취향~~ :) Zoot Woman의 냄새도 강하게 풍기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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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듣다보니 아는 노래입니다. 이 지긋지긋한 건망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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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ㅎㅎ



    요즘 일렉트로닉 음악들은

    8090년대 뉴웨이브를 바탕으로

    세련된 기계음을 입히는 것이 주로 트렌드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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